주부들은 크리스마스에 여행을 가장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용품 업체 피죤은 최근 20~30대 주부 148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에 하고싶은 일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중 40%가 `가족 또는 친지와 함께떠나는 여행'을 꼽았다고 24일 밝혔다. 또 20%는 `집안에서 조촐하게 여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15%는 `남편과 둘만이떠나는 로맨틱한 여행'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부들이 받아보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공연 티켓 등 이벤트성 선물'이45%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옷이나 액세서리'(33%), `남편의 애정이 담긴 작은 선물이나 편지'(12%) 등이 차지했다. 주부들이 크리스마스에 하고 싶지 않은 집안일로는 요리와 설거지가 67%, 집안청소와 의복관리가 각각 15%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