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초대형 은행 HSBC는 전날 발생한 차량 폭탄테러로 영업을 중단한지 하루만에 터키 지사의 영업을 재개했다고 21일 밝혔다. HSBC측은 이날 성명에서 "터키내에서의 영업을 평상시와 같이 재개했다"며 전날테러에도 불구하고 터키로부터 철수할 의도는 없다고 발표했다. 한편 앞서 이스탄불 시내 상업지구인 루벤트에 있는 HSBC 건물 앞에서 20일 트럭에 적재된 폭탄이 터지면서 HSBC 직원 3명을 포함, 모두 11명이 숨졌다. HSBC측은 폭탄 테러 후 보안을 이유로 자사의 터키내 모든 지점을 폐쇄했었다. (이스탄불 AFP=연합뉴스)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