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수혁(李秀赫)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가 19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2차 6자회담 대책을 협의한다. 양국 수석대표는 이 자리에서 6자회담의 최대쟁점인 북한 핵 폐기와 대북 안전보장 방안 등 북핵 해법의 세부사항에 대해 조율한다. 켈리 차관보는 이어 오후에는 청와대를 방문, 반기문(潘基文) 외교보좌관과 김희상(金熙相) 국방보좌관을 만난 뒤 이 차관보 주최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ch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