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재는 17일 SK텔레콤과 제휴해 핸드폰으로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핸드폰을 통해 ARS(전화자동응답시스템)에 연결, 음성안내에 따라 직접 가입하는 게 특징이며 여행 출발 1개월전부터 가입할 수 있다. ARS이외에도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NATE를 통해서도 가입가능하다. 이 상품은 ▲해외여행중 사망.후유장애시 최고 2억원 ▲상해치료비 최고 2천만원을 보장하며 특히 질병으로 인한 사망과 치료에 대해서는 2천만원을 추가로 보장해 준다. 또 배상책임(3천만원), 휴대폰분실(250만원), 항공기납치사고(140만원) 등에 대해서도 보장해 준다. 동양화재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공항에서 핸드폰으로 가입할 수있어서 바쁜 현대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해외여행자보험뿐 아니라 앞으로 다른 보험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