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이 파주 교하택지지구와 양주 덕계리 등 2곳에 선보일 아파트를 동시에 분양한다.
파주 교하지구 내 파밀리에는 39,49평형 3백66가구로 구성됐다.
양주 덕계리 단지는 33,47평형 4백98가구의 중형단지로 오는 21일 견본주택을 선보이며 동시 청약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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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에 따른 매물 증가에 탄핵 정국 혼란까지 겹치면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약 7개월 만에 보합세로 전환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택 매수 심리가 얼어붙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서울에서도 일부 지역 아파트값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부동산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도권 곳곳에서 집값 내려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9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값은 보합(0.00%)으로 돌아섰다. 지난 5월 둘째 주(0.00%) 후 29주째 이어지던 상승세가 30주 만에 멈췄다. 전국(-0.02%→-0.03%) 하락폭이 커졌다.서울(0.04%→0.02%)은 상승폭이 둔화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38주째 올랐지만, 일부 입주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집값이 내리기 시작했다. 동대문구(-0.01%) 은평구(-0.01%) 서대문구(-0.01%) 동작구(-0.01%) 등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강동구(-0.02%)는 2주 연속 내렸다. 지난달 1만2032가구 규모의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집들이를 시작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아파트 매매값도 하락세를 보이는 지역이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대문구 청량리동 한신아파트 전용면적 84㎡는 지난 6일 7억800만원에 매매 계약을 맺었다. 지난 8월 같은 면적 거래가(8억1500만~8억2500만원)와 비교해 최대 1억1700만원 하락했다.인천(-0.04%→-0.05%)은 8개 구 집값이 일제히 내리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중구(-0.13%)의 하락세가 가장 컸다. 남동구(-0.09%)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에선 새 아파트가 들어선 안양시 만안구(0.12%) 등의 집값은 올랐지만, 용인 처인구(-0.07%)와 고양 일산서구(-0.05%) 등은 내렸다.전셋값은 상승세
올해 들어 강서구와 노원구 등 빌라(연립·다세대)를 비롯한 노후 주택이 밀집한 서울 내 지역에서 2030세대의 주택 매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부터 시중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4050세대보다 자금이 적은 30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소폭 감소했다.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2030세대가 서울에서 주택을 가장 많이 구입한 지역은 강서구(1676건)로 조사됐다. 이어 송파구(1525건) 노원구(1369건) 동작구(1288건) 성북구(1274건) 순이었다. 주로 빌라가 많거나 집값이 비교적 저렴한 지역이라는 게 공통점이다.같은 기간 경기도에서는 2030세대가 4만2166가구를 매입했다. 산업단지 등 일자리가 많거나 서울과 가까운 수원(4927건) 화성(3968건) 용인(3950건) 등에서 매매가 활발히 이뤄졌다. 성남(2586건) 고양(2466건) 안양(2367건) 평택(1954건) 김포(1788건) 등지도 비교적 매수가 많았다.인천에서는 20대와 30대가 각각 1456가구, 8150가구를 계약했다. 검단신도시 등이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서구(2345건)에서 주택을 사들인 사람이 가장 많았다. 올해 인천에서 집을 산 2030세대 4명 중 1명이 서구에 집을 마련한 셈이다.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연수구에서도 1575명이 매입하는 등 주택 구입이 비교적 많이 이뤄졌다.전체 연령 중 30대가 아파트 매매에 적극적이었다. 아파트만 살펴보면 올해 8월까지 30대 매수 비중이 40대보다 높았다. 올 들어 8월까지 이뤄진 아파트 거래 총 33만9022건 중 30대가 26.85%, 40대가 26.24%를 차지했다.9월 들어선 30대 매수세가 꺾였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 대출 규제 강화 등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9월과 10월 아파트를 사들인 30대는 1만477명, 1만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