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대중매체와 옥외 전광판 등을 이용한 공익광고를 실시한다. 해양부는 "이달 중순께부터 KBS 1TV와 새마을호 및 서울 지하철 1,3,4호선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바다사랑, 수산물사랑'이라는 주제의 홍보 영상물을 방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제작비와 광고비 등 1억3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영상물은 총 40초 분량으로, 지난 4월 해양부가 수산물 홍보대사로 위촉한 인기 여성그룹 SES의 전 멤버였던 가수 바다(본명 최성희. 23)양이 출연한다. 해양부는 또 다음달부터는 이 영상물을 국정홍보처에서 운영중인 전국 128개의전광판을 통해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이미 동해와 남해 주요 연안지역에서 영상물 제작을 마친 뒤편집을 하고 있다"며 "어촌 관광활성화와 수산물 촉진운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바다양이 수산물 홍보대사이기 때문에 별도의 모델료를 지급하지않아 예산을 많이 줄였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