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28일 서울의 낮기온이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낮에도 매우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전국에 걸쳐비가 내리면서 중부와 서해안 지방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전국적으로 5~10mm 안팎으로 그리 많지 않으나 27일 밤과 28일 새벽사이 중부 지방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비 온 뒤 기온이 뚝 떨어져 28일 서울의 낮 기온은 전날보다 6도나 낮은 13도가예상되면 전국 대부분의 지역의 낮 기온이 15도 안팎에 머물면서 추워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기온이 크게 낮아져 본격적인 늦가을 추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관리는 물론 시설물, 농작물 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