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툼 레이더:엔젤 오브 다크니스=영국 게임개발사인 코어디자인이 개발한 플레이스테이션2(PS2)용 게임이다. 한빛소프트가 내달 7일 발매할 예정이다. 영화배우 라라 크로프트가 캐릭터로 등장하는 이 게임은 연말 최고 기대작의 하나로 꼽힌다. 전세계에서 3천만장이 팔린 툼 레이더의 최신작으로 그래픽과 캐릭터 디자인이 크게 향상됐다. 음성까지 완전 한글화했다. 게임은 라라가 전작까지 스승이자 동료로 등장했던 본 크로이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파리로 달려가면서 시작된다. 그러나 크로이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 누명을 쓰면서 세계 정복을 꿈꾸는 비밀 동맹과 싸움을 펼치는 기상천외한 모험을 담고 있다. 가격은 4만5천원. ◆프리덤 파이터=EA코리아가 내놓은 전략시뮬레이션 PC게임이다. 소련 연방이 냉전에서 승리했다는 가상현실을 배경으로 게임 스토리가 구성됐다. 게임 플레이어는 미국 곳곳에서 격렬한 다툼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지도자가 돼 자유를 향한 능력을 펼쳐 나가게 된다. 적군과 맞서 싸울수 있는 12명의 동지를 모아 부하에게 지시를 내려 미션(임무)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도의 랜더링 기법을 사용해 3차원 효과로 뛰어나고 실제 전투현장에 뛰어든 것같은 사실감을 준다. 가격은 3만6천원. ◆고스트리콘 아일랜드썬더=세계적 게임개발사 유비소프트가 개발한 X박스용 1인칭 액션게임이다. '붉은 10월' '패트리어트게임' 등으로 유명한 소설가 톰클랜시가 시나리오를 작성한 작품으로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다. 오는 23일 본격 발매되며 음성 및 자막을 한글화했다. 쿠바의 정글과 사막,도심을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 X박스 라이브로 서비스돼 전세계 게이머와 한판 승부를 겨룰 수 있다. 가격은 5만2천원(18세 이용가).오는 19일까지 롯데닷컴 등에서 예약판매로 구입하면 10% 할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