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인치 화면이 장착된 노트북PC가 올해 안으로 14.1인치 크기 제품을 밀어내고 전체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주력 제품으로 떠오를것이라고 대만 전자시보가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만 노트북PC 업체들의 말을 인용해 15인치와 14.1인치 제품의 가격격차가 대당 10-15달러까지 좁혀졌고 내년에는 가격 차이가 10달러 이하로 좁혀질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대만에서 만드는 노트북PC 가운데 15인치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20-30%정도지만 유럽 시장에 주로 제품을 판매하는 일부 업체의 경우 이 비율이 80-90%까지 이르는 경우도 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