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온라인 증권사인 마이다스트레이드닷컴이 굿모닝신한증권과 미국 증시 실시간 직거래 서비스 계약 체결 사실을 공식 발표해놓고 이를 번복,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마이다스트레이드닷컴 한국지사는 굿모닝신한증권과 미국 증시 실시간 직거래서비스 계약 체결과 관련, "협상이 최종 마무리된 것이 아니고 진행중"이라고 7일 밝혔다. 마이다스측은 앞서 이날짜 보도자료 대행업체인 비즈니스 와이어를 통해 "굿모닝신한증권과 미국 증시 실시간 직거래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이다스 한국지사 관계자는 "미국 본사에서 다음주중에 발표될 보도자료가 회사 고위진과 실무진 사이의 조정과정에서 실수로 먼저 배포됐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실무적인 협상이 이미 마무리됐으나 최종적인 결제 과정만을 남겨 놓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번 계약이 체결되면 굿모닝신한증권은 마이다스트레이드닷컴의 온라인 실시간거래시스템인 `마이다스트레이드 글로벌 다이렉트 액세스 네크워크(GDAN)'를 통해 미국 주식 및 옵션, 선물 등에 대한 실시간 거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마이다스트레이드는 세계최초로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미국증시 실시간 거래서비스를 제공한 업체로 GDAN은 미국증시의 각종 지수와 데이터, 거래현황 등을 PC서버를 통해 투자자가 있는 현지로 전송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