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혼성밴드 `디사운드'(D'SOUND)의 앨범 석 장이 국내에 라이선스로 발매됐다. 1993년부터 활동해 온 이들은 노르웨이와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혼성 3인조 밴드로 여성멤버 시모네가 보컬을 담당한다. 이번에 국내 소개된 최신작 제4집 `Doublehearted'는 재즈와 팝을 접목한 유럽풍의 사운드를 담았다. 리드미컬한 비트와 시원한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진 첫곡 `I Just Can't Wait'에이어 가을에 어울리는 서정성이 인상적인 4번째 트랙 `Do I need a Reason'이 귀에들어온다. 이어 베이스 연주가 리드하는 `Give it All Back' 등 11곡이 실려 있으며이 앨범은 한국팬을 위해 9곡의 보너스트랙도 삽입됐다. 신보 출시에 맞춰 이들의 1집과 2집도 함께 국내에 소개됐다. 1996년작인 1집 `Spice of Life'는 이들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출세작 `Real Name', `All I Wanna Do' 등이 실려 있다. 2집 `Beauty is A Blessing'은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Enjoy'와 `You willRise' 등이 담겨 있다. 1ㆍ2집 모두 라이브와 리믹스 트랙이 삽입돼 각각 두 장의 CD로 구성됐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