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찾아가는 길=불교를 처음 접하는 사람과 신심(信心)을 갖고 수행하려는 사람 등에게 불교의 교리와 수행의 안목을 제시하는 불교 길잡이 책.진주 집전면에 있는 법화도량 해룡사의 주지스님인 석영산 스님이 썼다.
저자는 많은 지식이 없어도 경전에 의지해 부처님의 말씀대로 믿고 수행하는 것이 진정한 불자가 되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석영산 엮음,중명출판사,1만2천원)
넘기 운동은 최고의 유산소 운동 중 하나로 꼽힌다.줄넘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운동할 수 있으며 고강도 운동에 버금가는 칼로리 소모량으로 빠른 체중 감량을 기대할 수 있다.체중이 70kg일 경우 분당 130회 내외의 줄넘기를 하면 1분에 7kcal, 15분이면 150kcal 정도 소모된다. 30분 동안 줄넘기를 하면 300칼로리 이상 소모하는 셈이다.배우 오윤아와 아이돌그룹 아이브 리더 안유진 또한 자전거를 통해 몸매관리 및 키성장에 도움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오윤아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살을 뺄 때 오후 6시 음식을 먹지 않고 매일 두 시간씩 줄넘기했다"고 말했다.안유진은 자신의 키가 172cm라고 공개하며 키 성장 비결로 '줄넘기'를 꼽았다. 줄넘기는 성장판을 자극해 키 성장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줄넘기를 잘못했다간 손목과 무릎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특히 몸에 전반적인 근육량이 적거나 평소 무릎이 약한 사람이 과하게 줄넘기하면 무릎연골연화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무릎연골연화증은 뼈의 충격을 완화하고 뼈가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돕는 관절 연골이 약해지는 병으로, 무릎을 사용할 때 통증을 유발한다.비만한 사람도 줄넘기를 무리하게 해선 안 된다. 1회 줄넘기 시 무릎이 받는 하중은 체중의 5~7배다. 몸무게가 60kg인 사람이 줄넘기하면 300~430kg의 무게가 전해지는 셈이다.줄넘기를 할 때는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10~15분 정도로 시작해 자신의 체력에 맞추는 게 중요하다.줄넘기는 이두박근·삼두박근은 물론 점프 때 복근을, 착지와 도약 때는 하체 근육을 쓴다. 발바닥, 발목, 종아리, 무릎, 허벅지까지 하체 대부분을 사용하는 줄넘기
“교도소는 도덕적·물질적 재탄생의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수감된 여성과 남성의 존엄성을 무시하지 않고, 이들의 재능과 능력을 존중하는 보살핌을 통해 말이죠.”프란치스코 교황이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있는 주데카 여성 교도소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주데카 교도소는 지난 20일 개막한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88개 참가국 가운데 하나인 바티칸시국 파빌리온(국가관)이 들어선 곳으로, 재소자들이 전시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가톨릭 교구 정점에 있는 교황이 세계 최대 미술 축제인 베네치아 비엔날레를 찾은 것은 129년 비엔날레 역사상 처음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개인으로선 2013년 즉위 이후 첫 번째 베네치아 방문이자 올해 로마를 벗어난 첫 공식 일정이다.교황은 이날 오전 8시께 헬리콥터를 타고 주데카 교도소에 도착해 80여 명의 재소자와 직원, 자원봉사자와 일일이 악수했다. 교황은 “우리 모두 용서받아야 할 실수와 치유해야 할 상처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며 “예술이 인종차별과 불평등, 가난한 사람에 대한 공포를 없애는 데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올해 바티칸시국은 이례적으로 전시관을 여성 교도소에 마련했다. 현지 매체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파격 행보를 이어왔는데, 이번 결정도 그 연장선에 있다”고 분석했다.전시장을 꾸린 주데카 교도소는 그동안 여성을 비롯한 소외된 이들의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13세기 베네치아 남부의 외딴섬에 지어진 뒤 수녀원, 매춘부를 위한 교화소, 병원 등으로 사용됐다. 최근 여성 전용 수감시설로 운영되고 있다.논란의
2022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첼리스트 최하영(26)이 미국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데뷔한다. 카네기홀은 클래식 연주자들이 ‘꿈의 무대’로 꼽을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공연장이다.29일 카네기홀에 따르면 최하영은 오는 6월2일 잔켈홀에서 첼로 리사이틀을 연다. 베베른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3개의 소품’,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브리튼 ‘첼로 소나타’, 풀랑크 ‘첼로 소나타’, 드뷔시 ‘첼로 소나타’ 등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한국메세나협회의 ‘카네기홀 데뷔 콘서트 지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의 차세대 연주자들이 카네기홀에 입성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하영이 올해 프로젝트의 첫 음악가로 선정됐다. 윤영달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은 “한국 클래식이 성장하려면 역량이 탁월한 연주자를 뒷받침하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 주요 매니지먼트회사, 음반회사 등에 뛰어난 한국 연주자를 알리고 세계 무대에서 이들의 입지를 다지는 데 의의를 뒀다”고 말했다.1998년 독일 빌레펠트 태생인 최하영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옛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을 거쳐 영국 퍼셀 음악학교,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베를린 예술대에서 수학했다. 2006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해 2011년 브람스 국제 콩쿠르, 2018년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잇따라 우승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현재 스페인 마드리드 소피아 왕립음악원 이반 모니게티 교수 문하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밟고 있다.최하영은 2022년 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