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3일 "지금이 제일기획을 매수할 적기"라며 16만원을 목표가격으로 제시했다. 굿모닝신한은 "제일기획 주가는 광고경기의 비·성수기나 스포츠 행사,규제 변화와 같은 모멘텀에 따라 움직여왔다"며 "내년 하기 올림픽과 관련한 취급고 확대가 예상되고 광고 성수기에 접어들고 있는 현 시점이 제일기획을 매수할 적기"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김미영 연구원은 "보통 7∼8월은 광고의 비수기이지만 9월부터 성수기로 접어드는 것이 추세인데 실제 9월부터 광고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소비회복이 기대됨에 따라 광고주들이 4분기부터는 마케팅 투자를 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제일기획의 3분기 영업이익은 소비둔화와 분모가 높은 베이스 이펙트로 인해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6.3% 하락할 것이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31.0%로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주요 광고주인 삼성전자는 내년 아테네 올림픽 공식후원업체로 올 하반기에 2백억원,내년엔 8백억원의 광고비를 지출할 예정"이라며 "이는 2002년 월드컵으로 약 5백억원의 취급고가 발생했다는 것에 비춰보면 매우 큰 수치"라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 제일기획의 광고취급고와 EPS(주당순이익)가 전년 동기 대비 17.0%와 24.6% 성장할 것이라며 3년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13.8배를 내년 EPS에 적용,16만원을 목표가격으로 제시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