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제7회 노인의 날을 맞아 2일 서울 잠실 역도경기장에서 기념식을 열고 1백77명의 유공자를 훈·포장했다. 이날 시각 장애인이면서 다른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도와 온 충남 논산시의 신복균씨(72)가 국민훈장 모란장을,노인복지를 위해 전력해 온 김정웅씨(58)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각각 받았다. 법인 교보생명은 한국지역사회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은퇴 노인들을 '숲 해설가'로 양성하는 등 노인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