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는 HD(고화질)급의 프로그램만을 내보내는 HD 전용채널 'Sky HD'를 오는 29일 개국한다. 일본과 미국에 이어 세계 세번째로 선보이는 스카이라이프의 위성 HD방송은 디지털로 제작된 HD 화면과 돌비 5.1의 입체음향을 무궁화3호 위성을 통해 전국에 송출하는 새로운 HDTV 방송시스템이다. 디지털 TV 수상기를 보유한 시청자들은 위성 HD 전용수신기를 통해 고화질 프로그램을 24시간 시청할 수 있다. 또 이 수신기를 이용해 각 지역의 KBS MBC SBS(지역민방) 등 지상파 HD 프로그램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수신기 가격은 55만원.기존 고객은 보상판매를 받을 수 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