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주가가 과매도 국면에 진입,반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JP모건은 현대모비스 주가가 최근 현대차 주식 매입과 원화 강세로 인해 부진한 양상을 보였는데 이런 우려는 과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대모비스 주가는 지난 17일 계열사 주식 매입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이틀동안 10%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JP모건은 현대모비스가 방어적인 대체 부품 사업을 가지고 있는 데다 원화 강세에 대한 노출도 낮다고 분석했다.


올들어 현대모비스에서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교체용 자동차 부품의 경우 국내시장을 위주로 하고 있어 환율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이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JP모건은 "현대모비스가 최근의 파업에 따른 타격과 예상보다 더딘 내수 경기 회복의 영향을 더 많이 느낄 것으로 보이지만 방어적인 대체 부품 사업을 보유하고 있어 올해 말까지 더 나은 실적 전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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