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증권이 보유 중인 자사주 일부를 매각한다. 브릿지증권 관계자는 25일 "거래량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될 위기에 처했다"며 "이를 모면하기 위해 보유 중인 자사주 19% 가운데 일부를 시장에 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사주를 받아줄 기관투자가를 물색 중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브릿지증권이 4분기에 관리종목에서 벗어나려면 약 60만주의 거래가 이뤄져야 한다. 브릿지증권은 지분분산 요건 미달로 지난 3분기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으며 4분기에 거래량 부족으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 상장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