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중국 상하이(上海) 인근의 쿤산(昆山)시에 연산 20만t 규모의 자동차 강판 가공공장을 짓기로 하고 25일 착공식을 가졌다. 포스코는 모두 2천만달러를 투자,2005년 4월 완공되는 이 공장을 통해 자동차용 강판을 자체 가공,중국내 GM 폭스바겐 등 인근 자동차회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자동차 개발 초기단계부터 양산에 이르기까지 고객 자동차회사와의 공동 연구개발과 물류거점으로도 활용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이후 TWB(맞춤용접강판) 생산을 위한 레이저 용접기와 각종 기능성 자동차강판 생산을 위한 프레스를 설치,가공규모를 연간 35만t까지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