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재발 방지 차원에서 3단계 경보 시스템을 만들고 국경 검역 요원을 늘리기로 했다. 역외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1단계,역내에서 의심 환자가 나오면 2단계,바이러스가 전역으로 확산되면 최고 경보를 발령키로 했다. 또 테스트를 신속하게 하고 역학조사 및 검역을 강화하기 위해 검역 질병관리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며,이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올해 안에 출범시킬 계획이다. 여응키옹 위생복리국장은 사스가 실험실 연구원이나 해외 감염자를 통해 홍콩에서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