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직업 군인들의 급여 인상률이 일반공무원보다 최고 2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가 18일 국회 국방위 이경재(李敬在.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의 평균 급여 인상률은 5.5%였으나 군인은 8.47%로 나타났다. 특히 소령의 급여는 11% 인상되는 등 영관급 장교의 평균 급여인상률은 10.4%로집계됐고, 위관과 부사관, 준사관의 급여도 각각 9.6%, 8.7%, 8.5% 인상됐다. 또 장성들의 급여도 평균 7.8% 늘어났으나 사병들의 급여 인상률은 평균 5.8%에그쳤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