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주가지수 하락시 원금보전을 꾀하면서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는 `KB 초단기 주가지수연동 채권형신탁'을 18일부터 26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우량채권 등에 투자해 만기때 원금을 보전하고 채권이자 범위내에서 주식 워런트 증권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신탁기간이나 만기시 주가지수가 기준지수보다 20% 미만으로 상승할 경우 최고 연 13.6%의 이자가 지급된다. 그러나 목표 상승률 범위를 벗어나 20% 이상 오르면 수익률은 0%가 된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상품만기는 3개월로 단기투자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겨냥하고 있다. 개인과 법인에 관계없이 최저 1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