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대행사인 신영랜드㈜는 경기도 시흥 등 3개 지역에 대규모 상가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광백건설이 시흥시 대야동 은행택지지구 인근에 짓는 `동호프라자'는 연면적 1천509평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전 층에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동호프라자는 선시공 후분양 방식을 도입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투자위험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으로 평당 분양가는 330만∼1천200만원(10∼50평형) 선이다. 2만여가구의 아파트 주민과 20만명의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있는데다 시흥지역 중심상권인 은행택지지구 진입로에 위치해 있어 상권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신영랜드측은 설명했다. 삼부토건이 수원시 인계동에 건설하는 오피스텔 `삼부르네상스'는 연면적 5천772평에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로 분양대상 상가는 지상 1,2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상가는 10∼50평형 크기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평당 분양가는 600만∼1천750만원 선으로 주변 시세보다 10% 이상 저렴하다. 입주예정 시기는 내년 9월이다. 삼부르네상스 주변에 대규모 오피스텔이 속속 들어설 예정인데다 경전철 분당선 연장선인 수원시청역과 매탄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이밖에 부동산개발 전문업체인 한백CNT가 서울 서초동 강남대로변에 분양하는 오피스텔 `현대아케이드'는 연면적 1만3천여평에 지하 4층, 지상 25층 규모로 상가는 지하 1층에 들어선다. 내년 말 입주예정이며 평당 분양가는 1천만∼1천400만원(10∼199평) 선이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3호선 양재역 중간지점인 뱅뱅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 흡수성 및 상가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분양문의 ☎031-404-8700(동호프라자), 031-267-1123(삼부르네상스), 02-586-0100(현대아케이드).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sim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