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개혁신당추진연대회의 최인호 대변인은 4일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국회에서 처리된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한나라당이 국민의 뜻을 역행하는 `숫자의 횡포'를 저질렀다"고비난했다. 성명은 "한나라당이 과연 정당인지 `정치 서클'인지 묻고 싶다"면서 "아무런 명분도 없는 이같은 행태에 대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며 하루 빨리 `사당'(死黨)에서 깨어나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길 권고한다"고 밝혔다. 대전지역 21세기 대안정책포럼(공동대표 최교진.김광식)도 논평을 발표, "한나라당의 해임권고안 처리는 다수당의 횡포요, 산적한 민생현안을 외면한 채 정쟁을 일삼는 태도"라고 비난하고 "우리는 대통령에게 정당성을 상실한 해임권고안을 수용하지 말고 거부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부산.대전=연합뉴스) 심수화 조성민 기자 sshwa@yna.co.kr min36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