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택가격은 50만호 건설 목표가 무난히 달성돼 전반적으로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강남 재건축 지역을 중심으로 불안 요인이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재정경제부는 11일 발표한 `최근 주택가격 동향 및 대책 방향'이라는 자료를 통해 6개월 미만의 단기 수신 자금이 370원에 달하는 등 시중 자금 사정이 풍부하고강남 재건축 지역의 가수요 등으로 부분적인 가격 불안 요인이 있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그러나 올해 50만호 주택 건설 목표를 무난히 달성하고 특히 하반기에서울 지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2만9천호로 지난해보다 44% 이상 증가해 주택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