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이번주 증시는 투자 심리 약화 등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11일 전망했다. 강현철 책임연구원은 "종합주가지수가 사흘 연속 20일 이동평균선을 밑도는 등약화된 투자 심리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술적 측면에서의 하락 가능성과 옵션 만기 매물 부담 등을 고려할 때 상승보다는 하락 쪽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국 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긍정적인 시각에 비해 미국 증시의 불안정성과 매매 패턴 변화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고 상기시키고 "추가 하락 가능성을열어 두는 가운데 단기 매매 정도의 대응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