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 가격은 미국의 7월 고용지표가 저조한것으로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조만간 경제회복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확산되면서 대폭 하락했다. 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날에 비해 온스당 8달러(2.2%) 하락한 347.80달러에 마감됐다. 금 선물가는 이번주 총 4.1% 하락했는데 이는 지난 2월 중순 이후 주간 하락폭으로는 가장 큰 수준이다. 윌밍턴 트러스트의 진 피사살레 매니저는 "일부 부문에서 경제가 부진한 양상을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6~9개월 후를 내다보고 거래를 하고 있다"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