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남부 10여곳 더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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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백지구에 이어 하반기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새로 공급될 예정인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도권 남부지역에서는 입지여건이 뛰어난 10여개 단지가 분양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해밀컨설팅 황용천 사장은 "수도권 남부는 서울 강남권과 가깝고,교통 학군 등 주거환경이 수도권 북부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탓에 청약열기가 어느 정도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원~병점간 복선 전철 개통과 분당선 연장 등 대중교통 개선,행정수도 이전,대규모 택지지구 지정,경부고속철도 개통 등 발전적 재료가 많다는 것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한국주택협회는 최근 하반기 수도권 분양물량을 8만2천8백여가구로 추산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전체의 70% 수준인 4만9천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공급 물량 중 용인 수지 포스코,수원 매탄동 두산,화성 태안 울트라,부천 소사본동 SK 등을 눈여겨 볼 단지로 꼽았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