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는 내년 9월9일 개막되는 '2004 광주비엔날레'의 주제를 '먼지 한 톨 물 한 방울'로 확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광주비엔날레측은 "광주비엔날레가 지향하는 동양적 사유를 반영해 아주 작지만 생성과 소멸을 설명하는 생명현상을 보여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먼지''물''하나라는 수(數)'가 이번 비엔날레 주제의 키워드를 이룬다고 덧붙였다. 광주비엔날레측은 오는 9월말까지 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말 참여작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www.gwangju-biennal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