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문채널 홈CGV는 29일 개국 1주년을 맞아다양한 특집과 이벤트를 마련한다. 29일부터 6일간 매일 밤 10시 케이블TV에서는 최초로 공개되는 프리미엄급 영화들을 방영한다. 지난해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과 신인배우상 수상작인 `오아시스'(29일)를 시작으로 클레이 애니메이션 `치킨 런', 섹스 코미디물 `로드 트립', 홍상수 감독의 `생활의 발견', `교도소 월드컵', 리밍(黎明) 주연의 홍콩영화 `불사정미'가 차례로 방송된다. 홈CGV 홈페이지(www.homecgv.com)에서는 27일까지 응모한 시청자 중 1천명을 초청하여 8월 1ㆍ2일 자정부터 서울 상암동 `CGV 상암10'에서 시청자 초청 심야 릴레이 시사회를 개최한다. 1일에는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스위밍 풀', 초난강 주연의 최신 일본영화 `환생'을 상영하고, 2일에는 존 싱글톤 감독의 `패스트 & 퓨리어스 2'와 2001년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패스트 푸드 패스트 우먼'을 연속 상영한다. 8월 10일까지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