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노동조합은 21일 성명서를 내고공석인 경륜운영본부 사장을 공모해 임명할 것을 문화관광부에 요구했다. 노조는 성명에서 "경륜운영본부 임원 4명중 2명이 문화관광부 출신인데 또 다시문화관광부 출신 인사가 사장 자리를 차지한다면 이는 공단과 노조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이성래 노조위원장은 "문화부가 공모제를 무시하고 '낙하산 인사'를 내려보내면노조의 사활을 걸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기자 tsya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