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발매가 호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는 2003피스컵코리아를 대상으로 한올 축구토토 1회차 발매 결과 이틀동안 1억9천935만6천원(4만4천265명)의 매출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첫회차 둘째날까지의 발매규모(매출액 299만5천원.475명)에 비해 매출액은 66.6배, 참여 인원은 93.2배 증가한 수치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발매 마감일과 전날에 집중적으로 베팅에 나서는 것을 감안하면 올 1회차 발매금액은 2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1억원의 1등 당첨금을 보장한 이번 회차는 오는 18일 오후 6시 50분에 마감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