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오뜨젠느' 등 전문 여성잡지와 제휴해 기존 화장품 미용지를 고급 잡지로 바꿔 새롭게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백화점 브랜드 `오휘' 미용지를 `오휘 바이 오뜨젠느'로, 방판 브랜드 `노블라임' 미용지는 `노블라임 바이 레몬트리'로, 직판 브랜드 `파비안느' 미용지는 `파비안느 바이 더 퍼스트'로 각각 여성 잡지의 제호를 빌려 발행했다. 이들 잡지는 기존 미용지에 실렸던 화장품 관련 내용뿐 아니라 여행, 쇼핑, 패션 경향 등 다양한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시판 미용지를 여성 잡지로 개편하면 회사 이미지를 고급화시키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며 "시판 전문점 브랜드 `이자녹스'와 `드봉', 대형 할인점 브랜드 `레뗌' 등도 연령대별 잡지를 선정해 제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