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하나포스닷컴(www.hanafos.com)은 인터넷상의 영화 게임 만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TV로 즐길 수 있는 "TV OUT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이 설치된 PC와 TV를 유무선 기기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PC와 TV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장비와 인터넷 콘텐츠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패키지로 제공한다. TV OUT 장비는 초보용 노트북용 일반용 등 3가지이며 무선 영상.음성 송수신기,외장형 TV 엔코더,AV케이블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초보용이 17만5천원,노트북용이 11만원,일반용은 8만8천원으로 시중가보다 35% 저렴하다. 하나로통신 초고속가입자의 경우 시중가보다 최고 50%까지 할인해준다. 서비스 가입자에게는 고화질 영화관 1개월 무료이용권과 3천원짜리 아바타 상품권을 무료로 준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TV OUT 전용 콘텐츠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고화질 영화는 물론 애니메이션 게임 뮤직비디오 어학 등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