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50만명의 고교 졸업생중 올해 137명이 대통령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이중 한국계는 2명이라고 주미 한국대사관이 25일 밝혔다. 미국 대통령 장학생은 32명으로 구성된 대통령 장학생 선발위원회에서 학업성적, 대학진학적성검사(SAT), 에세이, 리더쉽, 성품 및 학교활동 등을 종합해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된 한국계 장학생은 뉴저지주 거주 조태호 목사의 아들인 조원진(18.하버드대 진학)군과 미나 M. 카임스(18.여. 예일대 진학)양 등 2명이라고 대사관은 밝혔다. 한편 한승주 주미대사는 26일 이들을 초청해 1인당 장학금 1천달러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 특파원 kd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