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23일 폴리프로필렌글리콜(PPG) 수급개선과 생산능력 증대 효과를 감안해 한국포리올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3만2천원으로 제시했다. 이을수 L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전세계 PPG의 수급이 다소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의 가동률이 99.3%를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내년중 4만t의 증산이 예정돼 있어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4월의 경우 수출이 다소 주춤했지만 원재료 가격을 제품가격에 반영해 영업이익률은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5월 매출은 다시 활기를 찾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