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6월 공장지수가 4를 기록해 한달 전의 -4.8에 비해 개선됐다고 다우존스가 19일 보도했다. 이 지수가 0보다 크면 제조업 활동이 활발해졌음을 뜻하고 0보다 작으면 활동이 위축됐음을 뜻한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연준은행은 보도자료에서 "제조업의 성장이 실질적이지 못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당초 6월 지수가 5에 이를 것이라 예상했던 분석가들 가운데 일부는 필라델피아연준 지수 결과가 이번주 초에 발표된 뉴욕 연준 지수 결과로 인해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표에 따라 시장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다음주로 예상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폭이 더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일고 있다고 다우존스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