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신규등록주에 주목하라.' 삼성증권은 19일 지난해 6월부터 코스닥시장에 새로 진입한 업체 중 수익성과 성장성이 호전되고 있는 9개 업체를 유망업체로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카드채 유동성 위기감이 해소되는 추세이며 외국인이 아시아시장에 대한 투자를 재개하는 상황이어서 신규등록시장도 침체기를 벗어나 재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삼성증권은 최근 1년간 93개 신규등록기업을 조사한 결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증가추세에 있고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으며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하고 있는 기업의 주가흐름이 괜찮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기준에 따라 웹젠 이엠테크닉스 탑엔지니어링 인터플렉스 예스컴 하츠 NHN 능률영어사 이니시스 등 9개 업체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권했다. 삼성증권은 특히 최근 등록한 이엠테크닉스에 대해 목표가 1만5천2백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