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두산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13일 현대증권 박준형 분석가는 두산중공업의 수주실적이 전년도 2분기 부터 부진한 양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내 회복이 힘들어 보인다고 예상했다. 박 분석가는 해외 발전설비및 담수화 설비시장 침체,경쟁심화 등을 수주 부진의 이유로 꼽았다. 한편 지난해 5월과 올해 1월에 발생한 노사분규로 영업활동이 큰 타격을 받았다며 노사갈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나 금년 대규모 파업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한 가운데 현주가가 적정주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전일(12일)종가는 6,140원.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