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차량에 치여 숨진 의정부 신효순ㆍ심미선양 1주기를 맞아 로스앤젤레스와 워싱턴 D.C에서 추모행사 및 항의집회가열린다. 6.13 효순ㆍ미선 1주기 추모대회 LA지역 추진위원회는 11일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남가주 한인노동상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3일 오후 타운 인근 엘 살바도르 커뮤티니센터인 '카레센'에서 추모제를 갖고 다큐멘터리비디오 상영과 촛불추모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모 추진위는 또 6.15 남북공동선언 3돌을 앞두고 남가주 한인노동상담소에서진보계열 인사들을 중심으로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워싱턴 D.C 와 뉴욕 등 미 동부지역 진보진영 단체도 14일 오후 7시백악관 앞에서 여중생 사망 1주기 추모집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가해병사의 한국법정재판과 미 주둔군지위에 관한 협정(SOFA) 개정, 부시 대통령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등 종전 주장을 거듭 확인하게 된다. 한편 뉴욕지역 추진위원회는 15일 13대 국회에서 활동한 문동환 전 의원(목사)을 초청, 특강을 갖는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용윤 특파원 yykim@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