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수돗물의 수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을추진중인 고도정수처리와 관련, 12일 오후 2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고도정수처리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이미 보편화됐고 국내에서는 대구,부산시 등이 도입한 시스템으로 기존 정수처리보다 냄새와 잔류앙금을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해 더욱 맑은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요구가 점차 `깨끗한 수돗물'에서 `맛있는 수돗물'로 전환되고 있다"며 "심포지엄에서는 고도정수처리의 필요성, 국내외 사례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훈 기자 karl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