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부 드레스덴시의 한 철도역에서 폭발할 경우막대한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폭발장치 부품들이 든 가방이 발견됐다고 현지경찰이 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6일 역의 승강장에서 버려진 채로 발견된 이 가방에 사제 폭탄용부품들이 가득 들어있었다고 밝혔으나 이 부품들이 완전 조립됐는지 여부는 밝히지않았다. 경찰 대변인은 폭탄 부품이 든 가방을 안전하게 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히고이 폭탄이 이미 실패로 끝난 공격을 위해 준비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덧붙였다. (드레스덴 AFP=연힙뉴스) y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