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8포인트(1.67%) 상승한 47.37에 마감됐다. 전날 미 증시가 상승한 점이 호재로 작용해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인 및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기관이 25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억원과 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반도체(3.60%) 인터넷(3.51%) 기타서비스(3.30%) 업종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KTF(2.35%) 강원랜드(5%) 하나로통신(3.46%) 옥션(1.40%) 등이 강세였다. 또 전날 급락했던 NHN(5.94%) 네오위즈(4.20%) 웹젠(5%) 등도 반등했다. 한편 급등세를 보였던 창투사들은 일제히 급락,한솔·동원·한국·한림·한미창투 등 모두 8개사가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날 오른 종목은 4백21개(상한가 27개),내린 종목은 3백35개(하한가 11개)였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