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찬수(鄭燦壽) 부대변인은 30일 윤덕홍(尹德弘) 교육부총리의 `6개월후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시행' 발언과 관련, "전교조의 연가투쟁 위협에 백기투항한 지 불과 이틀만에 말을 바꾼 것"이라며 "교육대란을 수습하기 위해선 윤 부총리의 사퇴가 필수 전제조건"이라고 주장했다. 정 부대변인은 "윤 부총리의 망언이 도화선이 돼 한국교총에 이어 전국 교장단,교육관련 시민단체들까지 퇴진을 요구하게 됐다"며 "윤 부총리는 국민들로부터 금치산선고를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인 만큼 즉각 사퇴해야 하며 자진사퇴하지 않을 경우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해임해야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철기자 minch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