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게임유통업체인 아타리코리아(대표 조원영)는 영화 메트릭스를 영화화한 PC게임 '엔터 더 매트릭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영화 '매트릭스2-리로디드'를 소재로 한 이 게임은 2백50억원이라는 사상 초유의 제작비가 투입된 초대형 액션게임이다. 영화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감독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게임 안에는 영화에는 나오지 않는 네오의 출생비밀 등이 담겨있다. PC용 가격은 4만8천원이다. 내달말 출시 예정인 가정용 비디오게임(PS2, X-박스, 게임큐브)용은 5만8천원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