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스플레이 전문업체인 이미지퀘스트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결의에 따라 '자사주 취득운동'을 실시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미지퀘스트는 이와 관련, 김홍기 대표이사가 장내에서 8만5천주를 취득했다고 이날 공시했으며 임직원들도 월급의 일정 부분으로 장내에서 자사주를 매입하는 방법으로 취득운동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사주 취득운동은 회사의 최근 주가가 실적이나 공모가 등과 비교해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된데 따른 것으로 사내 분위기 쇄신과 투자자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각 부문 팀장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키로 한 사항으로 회사 차원에서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미지퀘스트는 '신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사내 전산시스템 개선, 계층별. 조직별 간담회 정례화, 부서원 정기면담 등으로 임직원 상하간 대화를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fait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