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개방형 직위인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과 법무담당관을 공직 내외부에서 공개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2-3급에 해당하는 우편사업단장은 각 시.도의 8개 체신청과 체신청 소속 2천800여개 우체국의 우편서비스를 총괄 관장하며 3-4급 상당의 법무담당관은 정통부 관련법령안에 대한 심사 및 제.개정과 정보통신 관서의 소송업무 지휘와 지도감독 등 업무를 총괄한다. 우편사업단장과 법무담당관은 이번에 새로 개방형 직위로 지정됐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이며, 공무원이나 정부산하단체 또는 민간기업 임.직원 등으로 일정기간 관련 분야에서 근무했거나 연구한경력이 있으면 응시할 수 있다. 정통부는 응시자에 대해 5월중 서류심사, 면접, 실기시험을 거쳐 적격자를 선발하며 관련 분야 전문지식과 조직관리 능력 뿐만 아니라 지식정보 사회에 필요한 컴퓨터.인터넷 사용능력과 영어능력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정통부 총무과(02-750-2936)로 문의하거나 정통부 홈페이지(www.mi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