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지난 17일 마감된 경기도 화성신도시(동탄택지개발지구) 공동주택용지 청약에 대한 추첨을 실시한 결과 이지건설㈜ 등 10개 업체가 당첨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에 화성신도시의 공동주택용지를 분양받은 업체들은 해당 블록에서 총 6천8백85가구의 아파트 및 연립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토공 화성사업단 관계자는 "이번에 공공택지가 분양된 지역에서는 오는 2005년 아파트 분양이 실시될 것"이라며 "수요자들은 이를 참고해서 청약을 준비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청약에는 총 10개 필지 분양에 4백53개 업체가 몰려 평균 45.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