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한미은행 순익 전망치를 내렸다. 16일 메릴린치는 충당금 부담 증가 등을 고려해 올해 한미은행 주당순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28% 내린 966원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다른 은행들이 카드나 SKG 악재에 따라 피해를 겪으면서 한미은행이 은행업종내 방어주로 평가받고 있으나 자사는 그같은 근거를 찾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주가가 올 예상 장부가치대비 1.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음에도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