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남녀의 삶과 사랑에 관한 뮤지컬 '더 래스트 파이브 이어즈'가 27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다.


이 뮤지컬은 지난해 3월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 올려져 흥행에 성공한 작품.브로드웨이에서도 특이하게 두 명의 남녀만 출연해 꾸미는 무대다.


타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현악기와 피아노로만 구성된 음악이 곁들여진다.


유태계 작가 제이미와 아일랜드계 여배우 캐시가 만나 사랑과 결혼 후 파국에 빠지는 5년간의 과정을 그렸다.


원작의 음악과 극본은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연출은 거장 해롤드 프린스의 딸 데이시 프린스가 맡았다.


같은 해 드라마 데스크어워드 작곡상과 작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진섭이 연출을,박칼린이 음악감독을 각각 맡았다.


주인공에는 성기윤(제이미역)과 이혜경(캐시역)이 열연하고 있다.


(02)577-1987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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