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의 '뉴 365 간병보험'은 작년 9월 처음 선보인 이후 약 10만건이 팔려 1백60억원 가량의 보험료 수입실적을 올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1년중 입원일수에 제한을 두고 의료비를 지원하던 기존 상품과 달리 80세까지 1년 3백65일 입원일수와 상관없이 기본계약으로 질병의료비와 통원의료비를 보장한다. 질병의료비는 최고 3천만원까지,통원의료비는 1일당 최고 10만원 한도로 지급한다. 모든 질병을 담보하는 전질병담보,고액의 병원비가 소요되는 남성 7대 질병,여성특정질병,부인과 여성만성질병 등을 포함한 특정질병 담보 등을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치매에 대한 예방대책도 강화한 상품으로 고객이 개호상태(치매 및 활동불능)일 때 최고 2천만원의 간병비용과 매달 최고 1백만원씩 36회(3천6백만원)에 걸쳐 간병연금을 각각 지급한다. 또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보험가입연령을 60세까지 확대했으며 만기시엔 환급금을 지급,목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고액 치료비를 필요로 하는 3대 질병(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에 대해선 진단급여금(가입 금액 전액)을,자동차 사고 등 각종 상해사고에 대해선 사망 및 후유장해 보험금(가입금액 전액)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남성형 △여성형 △올커버형 등 세 종류가 있다.